-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공유 -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혁신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 주무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경남도 주관 시군 혁신평가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남도와 통영시의 2019년도 주요 성과 및 2020년도 주요계획에 대한 발표와 혁신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혁신 붐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가 발표한 혁신 우수사례 6가지는
협업활성화 분야에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자활카페 에스파체 운영 사례가, 사회적 가치 기반 자율혁신 분야에는 섬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예방·관리사업, 경로당 운영물품 소수리 사례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적극행정 분야에는 통영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사업, 온정택시 도입으로 택시복합할증을 해제한 사례가 있었다.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혁신사례 발표를 청취한 후 김상원 경상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통영의 혁신 프로세스 자체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정도로 모범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숙의적 프로세스가 행정에 시스템화되어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정부 및 경상남도, 우리시가 혁신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혁신공유 간담회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혁신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영시는 혁신정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 및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적극행정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서 멘토역할을 수행할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