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강석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이 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석우 전 국장은 "지난 3년간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절차탁마(切嗟琢磨)의 시간을 보냈다."며" 춘추전국의 혼란기에 초나라를 최강국으로 만든 장왕처럼 지난 33여 년 간 청와대, 국회, 총리실 등 중앙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배우고 닦은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내 고향땅 통영에 쏟고자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강 전 국장은 출마 결심 배경으로 가계부채·주택문제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가는 통영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전 국장은 "첫째, 베틀 짜는 소리, 즉 지역경제 살리기이고, 둘째, 글 읽는 소리, 교육·관광·문화·예술의 활성화이며, 셋째, 아이들 울음소리, 인구·출산·복지문제 해결"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강 전 국장은 3가지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내 고향땅을 만들겠다며, 3가지를 제시했다.
강석우 전 국장은 '지난 3년간 소리 없이 엎드려 통영을 위해 준비해온 통영 비전과 정책을 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부족하면 따끔하게 질책해주시고, 또한 지도 편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석우 전 국장은 통영시 사량도에서 태어나 사량초(33회), 통영중(27회), 진주고(46회), 단국대 법정대(단원장학생)를 졸업하고, 미국 씨라큐스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 전 국장은 제32회 행정고등고시 합격해 문화공보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와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차관보급),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뉴욕 총영사관 영사(고위공무원),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과장,시드니 총영사관 영사, 2002FIFA한일월드컵 정부홍보 총괄팀장,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