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10월 28일(1차) ~ 29일(2차) 이틀에 걸쳐 재난발생시 대피가 어려운 요양원(해송노인전문요양원)과 어린이집(유리나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취약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통영소방서에서 직접 현장에 방문 및 지원하여 ▲찾아가는 소소심 익히기 체험교육 ▲화재대피훈련 ▲소방차 진입훈련 등으로 실시됐다.

훈련 실시 전에 먼저 시설 직원들과 입소 어르신,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화재대피훈련에서는 시설 내 모든 인원이 유도요원의 안내와 대피 안내방송에 따라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대피 후에는 시설 자위소방대와 통영소방서의 굴절사다리차·구조구난차·소방펌프차를 활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현장의 소방관은 “해송노인요양원과 유리나어린이집 모든 관계자는 물론 요양노인과 어린이들이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상당한 훈련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 등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