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피랑 공공예술의 성과와 과제, 의미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오늘 26일 도남동 홀가분연구소에서 ‘동피랑 공공예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은 ▷축제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동피랑 공공예술 ▷레지던시 활용방안 ▷지역 작가 및 작가단체 활용을 핵심 주제어로 하며 예술가, 문화기획자, 연구자 등 5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일반 참석자와 집담회까지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새롭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진행 진행되는 공공예술의 현재를 살피고, 동피랑 공공예술의 미래를 탐색한다.
첫 강연 주제는 ‘벽화축제부터 아트 프로젝트까지-축제와 공동체 진화’을 주제로 오랫동안 동피랑과 관계를 이어온 유용문 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동피랑 이야기를 꺼낸다.
두 번째 강연은 ‘지속가능한 문화마을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국제예술제와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로부터 그동안 벽화축제를 넘어 동피랑 공공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과제와 개선 방향을 제안해 본다.
이어서 김지인 통영트리엔날레추진단장과 차재근 문화소통단체 숨 대표, 김상효 그림도시협동조합 대표작가에게서 토론과 질의가 이어진다.
이날 워크숍에는 참여한 동피랑 주민 입장에서 바라 본 공공예술의 성과도 함께 듣는다.
통영 시민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http://bit.ly/동피랑공공예술워크숍’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