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동마을! 오색빛깔 색채마을로 변신하다! -
통영시는‘2021년 경관사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이야기가 넘쳐나는‘사량도 덕동마을 색채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
‘사량도 덕동마을 색채디자인사업’은 아름다운 사량도 경관의 특성을 살린 색채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이를 통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고유이미지를 구축하여 새로운 공간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량도는 낚시, 트레킹 등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관광인프라가 사량도 상도에 밀집되어있어 관광객들을 사량도 하도로 유입할 볼거리가 필요했었다. 덕동마을은 하도의 중심이자 노을이 아름다운 마을이며, ‘덕동여객선터미널’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낡은 덕동대합실과 공중화장실 외벽 색채를 정비하고 관광객들과 마을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과 사량대교를 배경으로 빼어난 해안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또한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 추진 중에 발생되는 갈등을 순조롭게 해소하였으며, 미관을 훼손하는 노후건물 벽화그리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사업 효과성을 높여주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색채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행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색채사업을 기점으로 하도가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