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를 통한 도시 활성화 기여,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선정 -
통영시는 25일(목)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2년“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축제 전문성 강화를 위한 문화재단 설립, 통영한산대첩축제, 전국 최초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 축제인 문화재야행과 통영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전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축제를 통한 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통영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도시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향후 세계축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시상식 공모분야에서는 통영시 출연기관인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교육프로그램 부문과 중장기플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통영문화재야행”이 SNS매체 부문 금상을 수상하여 재단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의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56년에 설립한 단체로 전 세계 50여국 5만 3천명의 회원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축제․이벤트 올림픽”으로 국내 우수 축제를 선정하여 세계화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조선업의 쇠퇴 이후,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체 주력산업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인정받아 뿌듯하고, 기존 축제들에 더해 내년 3월 개최될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