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거제대학교가 통영권역 고교학점제를 지원한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12월 6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및 거제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연계 고교학점제 강사인력풀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거제대학교는 통영권역(통영, 거제, 고성) 고등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교과지원 ▶고교학점제 강사인력풀 지원 ▶기타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적자원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본 협약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 거제대학교 교수 약 20여명의 강사인력풀을 확보하였으며, 통영권역 고등학교와 강사인력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기초, 공학일반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개설 요구에 맞추어 대학연계 강사인력풀을 활용한 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인수 학생이 학교 내에서 개설되지 않은 특정 교과목(진로선택, 전문교과 등) 개설을 요청할 경우, 강사인력풀을 활용하여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으로도 강좌를 개설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대학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개설 요청에 대비하여 강사인력풀을 점진적으로 더욱 확대함으로써 미래형 지역인재 육성에 협조할 계획이다.

 참석한 대학관계자는 “고교학점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대학이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통영교육지원청 류민화 교육장은“본 협약으로 교육지원청-지역대학-고등학교가 함께 연계하는 지역인재 지원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과목선택 확대에 따른 교사수급 문제를 일부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