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전국 지자체 최초 무형문화재 활용 이모티콘 제작 배포 -
통영시는 24일(금) 오후 2시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통영의 무형문화재인 오광대, 승전무, 남해안별신굿을 젋은 세대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각 무형문화재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의미가 담긴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이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통영시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으며, 2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소진시 종료)되며 내려받은 시점에서 3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에서 먼저 사업을 제안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무형문화재 보존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적극행정 실현 및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로 평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시는 문화관광체육부의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사업의 취지에 맞춰 이모티콘과 캐릭터 이미지 저작권을 취득하여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영태 문화예술과장은“젊은 세대에게 낯선 통영의 자랑스런 무형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산이 전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