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평지구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오픈한데메” 행사 성황리에 마쳐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마을상점 첫 개점식과 다채로운 행사 함께 열려
주민들이 일구어낸 첫 결실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마을상점 개점식’ 성황리에
봉평지구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전국 도시재생 모범사례 손꼽혀
통영시는 지난 6월 24일(목) 봉평동 일원에서 통영시가 주최하고 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재본)이 주관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오픈한데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사업단의 사업개시를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당산 선고제를 시작으로, 봉평마을사협 사업단 개업기념식, 시식회, 당산나무 프리마켓 & 어린이 체험코너 및 축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은 지난 2017년 선정된 현 정부의 제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사업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그동안 잡목과 풀, 생활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지난해 1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주민들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사업내용에 들어있는 8동의 주택 리모델링 활용건 중 먼저 마을제과점과 마을식당 등 2동을 이날 첫 오픈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너무 지저분했던 공간이 완전히 바뀌어 놀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열려 마을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은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침체되어 있던 지역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잔여주택 4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면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앞으로 통영시는 당산나무 일원 잔여주택 4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봉평마을사협과 논의해서 올해 안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연말에는 완전한 복합문화공간 탄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케이블카와 루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문화 활동의 중심지이자 지역 먹거리와 관광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광장시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