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간위원 5명을 신규 위촉하고,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 중 연임 희망자 22명, 공개모집을 통해 2명, 읍면동장 추천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하여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심의한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주민자치형사업과 도-시군연계협력형사업 두가지 유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선정해서 제출하면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후 2022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주민자치형 사업은 시군별 별도 한도액이 주어지며, 통영시는 2억 2천만원 규모로 읍면동 단위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문화 등을 변화시키는 발전적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읍면동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제출된 한산면 특산물 브랜드화 및 프리마켓 외 6건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도-시군연계협력형 사업은 일반사업 3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 5천만원 이내 규모로 도민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도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산양 추도마을 추도일주로 계절 꽃길 조성사업 외 4건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을 위해 위원직을 수락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