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최근 잇따른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사화적 거리두기를 오는 15일 자정까지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최근 통영시는 지난 5월 30일 이후 28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28일 이후 8일 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 

이는 7월 1일 새롭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기준인 인구10만명당 1명인 1.28명 이상을 상회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9일 0시부터 7월 15일 24시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함고 밝혔다.

2단계 격상에 따라 9일부터 사적모임은 8인까지만 가능하며, 100인 이상의 행사 및 집회는 금지되며 유흥시설은 24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 및 카페는 24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실내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가능인원의 30%, 실외경기장은 50%까지 가능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가능하나 모임,행사, 식사, 숙박이 금지된다. 

김재홍 통영시 부시장은 " 시민여러분께서는 이 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게 되었다는 불가피성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