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하게 되었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통영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0개 대 의용소방대원, 45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영소방서 최경범 서장은 “의용소방대 기념일 제정을 국회 본회의 통과로, 그간 묵묵히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 되는 거가 같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