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어항·항만 개발사업 조기 추진 등 건의 -
통영시는 4월 9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주재로 창원시청에서 열린 제5차 지중해 프로젝트 협의회에 참석하여 해양안전체험관 건립과 항만 개발사업의 조기 추진, 굴 껍데기 친환경처리를 위한 국비 증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지중해(地中海) 프로젝트란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어 바다로’라는 의미로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연안 74개 시·군·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경상남도 6개 연안시군(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창원시, 하동군)에서 참석했다.
이날 통영시에서는 현안 사업으로 대국민 해상사고 안전교육과 비상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의 건립’,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항만개발사업의 조기 시행’,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도남항 오염퇴적물 분포현황 조사’, 그리고 통영의 주요 현안과제인 ‘굴 껍데기 친환경처리를 위한 국비 증액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제도개선사항으로 도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민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의 차량 제한 규제(현행 외산 및 2500cc이상 차량, 이륜차 지원 제외)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통영 수산이 거듭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