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댕댕아! 숲속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개 -
통영시는 4월 16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서로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 했다.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최소화하여 진행하였으며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장 및 의원,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장,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앞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통영시, 통영시의회,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3개 기관이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놀이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놀이터 운영은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이 맡기로 했다.
개장된 숲속 반려동물 놀이터(광도면 죽림리 105-32번지)는 기존의 수목을 보존하여 2,000㎡ 규모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였으며, 중‧소형견 및 대형견 놀이 터, 관리소와 음수대, 놀이기구, 배변봉투함, 동물소변기, 목줄거치대 등 편의시 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또한 동절기, 우천일도 운영하지 않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단‘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반려인은 배변봉투와 안전줄 등을 반드시 지참해 배설물 발생 시 수거하고 반려동물의 돌발행동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오늘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비 반려인과 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어울리며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반려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앞으로도 동물친화적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