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돕다 -
통영시는 5월 7일 광도면 무량마을회관에서 농작업 편이장비(충전식자동분무기)를 여성농업인 15명에게 지원하고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단위 신청을 받아 연령, 농작업 강도 등을 고려하여 대상마을을 선정했다. 이번에 충전식자동분무기를 지원받은 무량마을 김◯◯은 “고추 등 밭작물 병충해 방제 시 분무기를 등에 짊어지고 하면 어깨에 무리가 갔었는데, 자유롭게 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하면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활동 시 넘어짐 사고에 대한 위험성 인식과 대처능력 및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농작업 안전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농작업 편이장비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안전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촌어르신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