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에 앞장서 -
통영시는 생명사랑약국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20일(목) 통영시약사회(회장 전병기)와 체결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지역주민들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관심을 가지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주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날 협약을 통해 통영시와 약사회는 관내 약국(59개소)를 중심으로 생명사랑약국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 활동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생명사랑약국에 대하여 마음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음건강자가검진 키트를 배부하여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직접 마음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이 정신보건의료기관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가까운 접점에 있는 약국을 활용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의 생명존중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