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쓰레기 수거대작전의 명장 ‘아라호’ 운항 실태 확인 등에 나서 -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6일(수) 한산면 비진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아라호’에 승선해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 현장 확인 및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6월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취항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아라호’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여름 피서철을 맞아 비진도 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내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소속 의원들은 바다가 삶의 터전인 우리시 특성을 감안할 때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청정 해역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책임을 강조하며 운영 실태 꼼꼼하게 확인하고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한 후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해양쓰레기 운반선 ‘아라호’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길이 28m, 89톤급으로 건조해 2020년 12월 취항 후 주민이 많지 않아 정기선이 다니지 않는 9곳의 섬에 생필품을 싣고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고 있다.
김용안 산업건설위원장은 “도내 최초의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 운반선인 통영‘아라호’는 행정안전부 선정 『2020년 정부 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되는 등 해양환경 보존과 섬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통영의 청정 바다 지킴이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