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6월중 통영여중, 욕지중, 한산중, 사량중 4개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치매극복선도학교란 치매극복을 위해 사회의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에 앞서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환자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기존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 6개소(통영여고, 충무고, 통영중, 도산중, 동원중, 산양중)는 선도학교 자격 유지를 위하여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6월 15일(화) 진행된 한산중학교 현판식에서는 전교생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하였으며, 강해룡 한산중학교 교장은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치매극복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봉사활동 동아리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치매 친화적 통영 만들기를 위하여 관내 학교들이 함께해주어 무척이나 든든하다”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안심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