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9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관리를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였다.
북신동맞춤형복지팀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7년도 공동사례관리추진 및 자원연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각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사례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분야의 개입전략 및 각 기관의 역할방향을 설정하여 취약가구의 위기상황 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북신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배우자의 암투병에 비관하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가 회복단계에 있는 중년독거가구의 퇴원 후 심신의 안정과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 등 논의가 진행되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지역 주민에 대해 민 ․ 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협업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위안을 드리고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