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6일 한려초등학교 5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형 성 바로 알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의 성, 생명의 신비,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사춘기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와 임신·태아 발달 과정에 대해서 그림과 모형을 통해 학습하였으며, 임산부 조끼 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체험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돌봄을 이해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또래 성폭력과 사이버 성범죄 예방법을 제공하여 또래 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성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머니 배 속에서 태아가 자라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나도 이런 과정을 통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체험형 성 바로 알기 교실은 11월 25일(목) 유영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644-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