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
통영시 김제홍 부시장은 19일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21. 4. 17시행)을 앞두고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속도 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 정책 추진을 통한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구호를 쓴 피켓을 들고 안전속도 5030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 안전속도 5030 릴레이 홍보는 3월 17일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 18개 시군이 동참하며 통영시 다음으로 사천시가 홍보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 지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책으로서 도시 지역 내 일반 도로는 50km/h 이내, 기타 이면도로(생활도로)는 30km/h 이내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통영시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전부터 통영해안로, 죽림로, 무전대로, 중앙로 및 여황로 등 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는 최고제한속도를 50 ~ 40km/h로 운영하여 오고 있었으며, 2020년에는 미륵도의 주요 시내도로를 60에서 50km/h로 하향 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통영시는 안전속도 5030 초기에는 그간 운전습관 등에 따라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정책이 2021년 4월 17일부터 본격시행으로 일상의 교통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