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확진된 통영33번은 사천114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최초 기침과 가래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무증상이며, 통영 34번 확진자는 통영33번 확진자의 초등학생 가족으로, 현재 무증상 상태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나머지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통영 34번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경남도 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초등학생에 대한 검사진행 범위도 함께 분류 중에 있다.
통영34번 확진자가 다니는 관내 초등학교는 통영교육지원청과 협의 해 등교 중지가 결정됐다.
통영시는 보건소 현장 대응반 3개팀을 투입했고, 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관련되는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속한 같은 반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 주기를 바라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 모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