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세 어르신 및 노인시설 2,925명분 물량, 4월 1일부터 접종 시작 -
통영시는 30일 오전 화이자백신 물량 2,925명분(5,850도즈)이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충무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접종센터 백신관리 담당자는 백신이 이송 과정에서 온도 일탈이 없었는지 확인 후 영하 60~90도 유지를 위해 초저온 냉동고로 옮겨 보관한다.
해당 백신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12.31.이전 출생자) 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주차 물량으로, 4월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읍면동 및 복지시설 부서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예약 등록된 명단에 대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며, 당일 건강상태 등으로 미접종자가 발생하는 경우 사전 확보된 예비 명단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짐으로써 백신 폐기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고령의 접종 대상자가 접종센터에서 안전하게 접종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및 여객선 등 이송 지원 대책을 마련하며, 접종 후 3일간 이통장 및 읍면동 직원, 복지시설 시설장이 유·방문 등의 방법으로 최소 3일간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통영시보건소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인 만큼 읍면동 및 관련부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