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욕지수산업협동조합 최판길 조합장이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처음 제정되어 2012년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개최·기념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에서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면서 올해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바다, 희망찬 어촌, 우리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만선과 풍요로운 어촌을 기원하는 축하공연과 대통령의 축하 영상,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해양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관련 홍보영상, 언택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전국의 수산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어촌계, 귀어인, 수협 등 각계각층의 온라인 참석자 100여명이 참여해 언택트 퍼포먼스를 통해 수산인의 화합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욕지수산업협동조합 최판길 조합장은 수산업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욕지수협을 정상화하고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