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역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과 친절도 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시는 현재 14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에 있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해당된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며, 종량제봉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는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심사 기준에 의한 현지실사를 통해 지정 적합여부를 평가 후 신규 업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통영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통영시 해미당1길 33, 통영시청2청사 지역경제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지역경제과(055-650-5216)로 문의하면 된다. 

  구태헌 지역경제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동네 물가안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업소를 추가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