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 소속 해양소년단 702 요트선대(선대장 최영진)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orc ⅱ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등 3개 종목이며, 해양소년단 702 요트선대는 한산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orc ii 부문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대회에서 행사 주최지로서의 위신을 지켜주었다.
해양소년단 702 요트선대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에서도 동일 종목에 참가하여 3위를 거두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코리안컵 요트대회 등 전국의 메이저 요트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한편, 해양소년단 702 요트선대는 관내 요트 세일링을 즐기는 성인들로 구성된 해양소년단 요트전문 성인대조직이다. 이들은 각자의 본업을 마치고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훈련에 임했다.
또한 입상하여 받은 상금을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으며 청소년어울림마당, 어린이날 바다축제 등에도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요트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양소년단 김태곤 연맹장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평소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해양소년단 임원들과 702선대 선수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양소년단에서는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해양안전지킴이 역할로써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