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9월 28일(월)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하여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취지에서‘종이 없는 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종이로 된 자료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스마트패드로 통영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회의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020년 통영교육지원청은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특구>로 지정되어 경상남도교육청, 통영RCE센터와 협력하여 중학교 자유학년제 ESD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청소년이 주도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및 환경 동아리 운영 등 참여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지원청에서도‘종이 없는 보고, 종이 없는 결재, 종이 없는 회의’운영으로 환경보전을 위하여 실천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교장들은“종이 문서에 비해 다소 불편하기는 했으나,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의 환경을 보존할 수 있으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이런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고, 

류민화 통영교육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산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환경 보전을 위하여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공감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라며 교육가족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