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강석주 통영시장이 2020년 역점시책 중 하나로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를 채택하고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23일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적극행정 분야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2건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총 81건(혁신 44, 적극행정 37)의 사례가 접수됐고 16건(혁신 8, 적극행정 8)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6건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점수 30%, 도민투표결과 40%, 현장평가단 30%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적극행정 분야에는 시부 중에는 통영시 사례 2건만이 본선에 진출해 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본선 진출 사례 중 우수상에는 정보통신과의‘행정이 나서서 도서지역 사각지대를 없앱니다.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 택배)’라는 사례가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섬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통영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섬 마을 드론 택배를 도입한 사례로 도서지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장려상은 해양개발과의 ‘고속도로는 하이패스가 대세. 이제는 여객선 승선절차도 하이패스다!(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라는 사례가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도서민을 포함한 여객선 탑승객 전원 신분증 2회 검사 의무화로 인한 도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 및 사진등록을 통해 도서민의 승선절차를 간소화 시킨 사례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통영시는 직원정례조회 등에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추진 및 소극행정 근절을 강조하는 지시사항을 내리는 등 앞선 적극행정 추진으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경남도 주관 제2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차를 통과하여 2차 대국민 투표를 앞두고 있는 등 한 해 동안의 적극행정·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차례로 성과를 맺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러한 성과들의 최종 수혜자는 결국 시민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한 적극행정·혁신 시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