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8일 개막, 전국 41개팀 참여 -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가 오는 10월 28일부터 통영시 통영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윤덕주배 농구대회는 우리나라 농구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故)윤덕주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국초등농구연맹에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통영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이며 전국초등학교 41개 농구팀(남초 25팀, 여초 16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지난 17일부터 개최해오고 있는‘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얻은 방역체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농구대회에서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통영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완벽한 방역체제로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잠시나마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지훈련이나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시가 스포츠마케팅 산업의 메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전지훈련과 국제 및 전국 대회를 개최하면서 연간 120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