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관객들을 위해 창작판타지탈놀이극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개최한다.
11월 6일로 예정된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탈놀이극으로, 할머니께 떡을 가져다 드리려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는 떡보의 모험을 재치있게 그려낸다.
본 공연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아리랑 교육용 공연 콘텐츠 개발작으로 선정되어 창작된 작품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을 쉽게 배우고 따라 부를 수 있게 한다.
특히 상모를 돌리는 재주꾼 호랭이, 날개가 달린 호랭이, 수수께기 호랭이, 덩치가 산처럼 큰 호랭이 등 전래동화 속 단골손님인 호랭이를 재미있게 표현한 탈과 떡보가 할머니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는 교육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극단 꼭두광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아이들을 위한 창작 탈놀이극 제작과 공연을 통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7 충청북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어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였고,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진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나 클럽팀프통영(통영시민 대상 무료회원) 회원은 20% 할인, 만 24세 이하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공연장 나들이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해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공연장 소독 및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관람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인 및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