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사업에 문화적 요소를 더하다 -
통영시는 11월 4일 용남면 소재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문화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지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지 못하였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사업지구의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주민참여 차원에서의 도시재생사업 범위를 넓히기 위하여 추진된다.
특히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의 저명한 예술인들을 배출하는 등 문화적 요소가 풍부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있는 통영의 특징을 잘 살려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통영시의 현행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통영 지역 자원의 이해와 스토리텔링, 동네에 스며있는 도시재생 아이템 발굴을 위한 워크숍, 로컬 브랜딩, 도시재생과 홍보마케팅 등으로 매주 수․금요일(12시부터 15시까지)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가방역,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 유지를 잘 준수하며 수강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의 교육이 주민 여러분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이해 뿐 아니라, 다양한 통영의 문화요소를 잘 활용한 로컬브랜딩으로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