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됨에 따라 10월 12일부터 4분기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이음 쉼터는 경증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3회, 1일 3시간씩 진행되며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인지재활훈련시스템 20대를 확보하여 대상자의 인지기능 관리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 외에도 뇌 자극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고, 여기에 오니 집에서의 시간과는 다르게 정말 빨리 간다”고 말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기준을 철저히 하면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적·인지적 활동을 위해정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