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어제(23일) 오후 9시 53분경 통영시 비진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A호(7.93톤, 낚시어선, 승선원 15명(선장1, 승객 14))의 승객 14명을 구조하고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A호가 어제 오후 5시 55분경 중화항에서 출항하여 비진도 인근해상에서 낚시중 기관실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 B씨(51년생, 남)가 오후 9시 53분경 V-PASS SOS 버튼을 이용하여 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2척과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0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A호의 화재는 자체진화를 완료하였으나 자력항해가 어려워 승객 14명을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태워 오후 11시 24분경 통영 중화항으로 이송하였으며 A호는 경비정이 예인하여 오후 11시 50분경 중화항으로 예인완료 하였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A호의 승선원 15명 모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