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산양읍 영운리 소재 수륙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시민수상구조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19시민수상구조대’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해단식 행사를 가진 후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수륙해수욕장 및 봉암해수욕장 2곳에 배치돼 인명구조 5건, 구급활동 1건, 현장응급처치 585건을 처리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19일 한산면 봉암해수욕장에서 창원 거주 여중생 5명이 탄 고무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수변안전요원이 목격하고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다.
최경범 통영소방서장은 “폭염과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