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달 동안의 쉼터, 마침표를 찍다 -
통영시는 9월 23일, 24일 치매안심센터 다목적실에서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대상자 40명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23회기 동안 전산화 인지재활치료, 라인댄스, 음악치료,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두뇌활동 및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은 쉼터 활동 영상 감상,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소감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자는 “이 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쉼터 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오늘이 수료식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쉼터 수료자분들께는 종료된 후에도 대상자분들이 댁에서 자가 인지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인지교구(퍼즐)와 컬러링 북과 함께 어르신들의 깜빡하는 기억을 보완하기 위한 분실방지용 휴대폰 가방을 지원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