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8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정기인사로 조직을 가다듬은 후 하반기에 개최하는 첫 번째 확대간부회의이며 주요 현안과 시정 개선사항 보고의 순으로 이어졌다.
보고 후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선 7기도 이미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로 뛰어들었다. 지난 2년의 시간보다도 앞으로의 시간들은 마치 고속열차처럼 미래를 향해 내달릴 것이다. 시민 행복을 목표로 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장들께서 보다 혁신적인 사고와 남다른 각오로 주요 현안과 업무추진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주요 당부사항으로 1. 세입·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만전 및 전 부서 협조 2.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우선하는 행정 전개 3. 정부와 경상남도의 정책방향 선제적 파악을 통한 한국판 뉴딜 및 경남형 뉴딜 연계사업 적극 발굴 4. 제20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및 간담회 준비 철저 5. 올해 마지막 심사인 2020년 제3차 정기 중앙 및 도 지방재정 투사심사 만전 6.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따른 관광통영 중흥 매진 7. 여름 휴가철 관광객과 외부 차량 유입 증가로 인한 시내 주요 교통체증 구간에 대해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교통 불편 최소화에 만전 등이다.
강석주 시장은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고수온과 적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재난이 발생하여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재난예방과 대응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 코로나19의 기세가 아직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어 우리시도 각종 축제와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현실이므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