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심정지 환자를 살린‘하트세이버’11명(소방공무원 10명, 일반인 1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자는 소방공무원 소방장 류두환 외 9명, 일반인 박성준씨로 이들은 2020년 1분기 동안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들이다.
특히 일반인 수여자인 박성준씨는 지난 1월 통영 풋살 하던 중 의식을 잃은 동료를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게 됐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경범 서장은 “위기의 순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것이 기적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