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주상용)은 23일 여고생을 협박하여 받은 노출영상 등 성착취 영상물을 피해자의 실명과 함께 페이스북에 유포한 10대 대학생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지난 2019년 6월경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가지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피해자의 노출영상’을 전송받이 이를 같은해 7월부터 올해 1월 까지 3회에 걸쳐 ’피해자의 나체사진, 노출영상 캡쳐사진‘을 페이스북에 유포하고, 피해자의 실명과 함께 ’피해자의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취지의 허위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통영지청은 피해자에게 신변보호를 위한 위치확인장치를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가 희망하는 지원방안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