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코로나19 심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어 5월 9일 하루 음주운항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코로나 19로 함정, 파출소에서 감염예방을 위해 음주단속을 자제함에 따라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과 단속이 느슨해 진 것을 틈타 음주운항이 늘어 난 것으로 판단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최근 4년간 41건(17년 10건, 18년 13건, 19년 15건, 20년 5월 현재 3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했으며 이 중 어선이 28건, 수상레저기구가 8건으로 해경의 음주운항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박에서의 음주운항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 주취운항 시 단속대상이며, 집중단속 선박은 주취운항 의심선박 및 해양사고 발생선박,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예·부선 등이라고 전해따..
통영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단 한건의 사고도 엄청난 대형 해상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