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와 (사)대한한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1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한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 국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큰 폭으로 소비가 줄어 양돈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근로 기회 및 기부 감소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은 (사)대한한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에서 제공한 한돈(돼지고기 804kg)을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시설, 사회서비스제공기관인 통영육아원, 해송노인전문요양원 등 21개소 662명에게 전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돈 협회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하여 더불어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웰빙식품인 한돈을 걱정 없이 깨끗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는 지난해 7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돼지유행설사병(PED) 발생으로 인한 소비촉진,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