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두(통영·고성)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오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6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배경과 공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홍 후보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통영과 고성이 지도에서 사라진다는 충격과 파산 직전까지 갔던 성동조선해양의 위기는 통영과 고성의 경제 대란을 일으켰다"면서"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맞서 위기 의식과 장기적 전망을 가지고 통영과 고성이 헤쳐 나갈 방법을 찾는 길에 나서는 것은 통영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갚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 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사랑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출마하였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까지 하면서 출마하였습니다. 이제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이며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로서 26일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통영과 고성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중장기적 위기, 단기적 위기, 지속적인 추구 과제 등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며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100만원 재난기본소득을 정부 측에 촉구에 대해 이번 총선에 국민투표에 붙일것을 주장하는 한편 임대료 인하운동, 멍게 양식업자의 대출이자 감면혜택, 관급공사 사업체에 일용직 노동자 의무고용등을 주장했다.
끝으로 홍 후보는 "통영 시청 및 고성 군청에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들께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