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김익대)는 3월 25일 통영시 내 북한이탈주민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마스크 1,000매를 제작하여 통영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김익대 협의회장, 배윤주 간사, 강분애 여성분과위원장, 조필규 청년분과위원장, 통영경찰서 탈북민담당 이영우 계장 및 공수호 경사, 통영시청 윤병철 행정과장, 성명만 주민생활복지과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는 전액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강분애((주)민들레누비 대표이사) 자문위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전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통영이 청정지역으로 유지가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노출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마스크 나눔의 취지를 살려 꼭 필요한 곳에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익대 민주평통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장은“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자체 제작하여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에서 제작한 마스크 1000매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에 100매(2매/인), 취약계층에 900매가 각각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