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0일 내죽도 공원(광도면 소재)과 롯데마트 인근(무전동 소재)에서 가족 및 청소년봉사단 6월 활동을 전개했다.
가족 및 청소년봉사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만월노인요양원, 자생원, 효은요양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시설 방문이 불가능하여 계획을 일부 변경해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코로나19 예방 응원 문구가 적힌 부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청소년봉사단은 비누를 만들어 나누어주며 손 씻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시설 방문을 못해서 봉사활동을 못하나 걱정했는데,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많이 지쳤을 텐데, 봉사단 활동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