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간위원 30명을 위촉하고,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전년도 성실납세자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하여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심의한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지역주도형사업과 도-시군연계협력형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선정 제출하면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후 2021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시군별 2개 읍면동 각 2천5백만 원 규모로 읍면동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제출된 사업 중 한산면의 도서면 공영버스 노인탑승자 안전도우미 지원사업과 도천동의 안단테 윤이상 음악여행길, 도산면의 꽃동산 조성사업 3건이 선정됐다.
도-시군연계협력형 사업은 일반사업 3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 5천만 원 이내 규모로 도민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도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통영 농․특산물을 활용한 착한농부마켓(굿파머스마켓) 외 10건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