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 도남동 루지 광장 행사장에서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하 통영루지) 신규트랙 추가 개장에 따른 오픈식이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시설 관계자, 주요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난타 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트랙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루지(luge)를 선보인 통영루지는 인근 도심지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바라보면서 트랙을 활강하며, 스릴 넘치는 코너링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이용객들의 갈망을 해소시켜주며 국내 루지 시장의 롤모델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정식 개장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탑승을 기록했고,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50만 이상의 탑승 기록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2개 추가 트랙을 개장함으로써 총 4개 트랙, 3.8km 연장(레전드 1.5km, 울트라 1.8km, 그래비티 0.1 km, 익스프레스 0.4km)으로 세계 최대 루지 사이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는 시기에, 루지시설의 트랙 확장 개장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통영에 대한 매력을 상기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