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해상워터파크로 축소 운영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에서는 매년 무더운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국내최초 육해상워터파크 ‘이순신의 물의나라 워터랜드’가 올해에도 문을 연다.
이순신의 물의나라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구국을 실현한 이순신 장군의 최고승전을 기리기 위한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일환으로 7월~8월 한시적으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앞 해상에서 운영되는 육해상 워터파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체계를 위해 해상워터파크로 축소하여 육상워터파크를 제외한 해상워터파크만 운영된다.
통영해양레저의 중심인 도남관광단지의 환경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역사해설이 깃든 해양레저기구체험과 물놀이, 해양안전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관광객, 통영시민들의 무더위를 달래주는 시설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순신의 물의나라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씨카약과 SUP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로 이순신의 물의나라에서는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워보트 체험과 크루즈요트 체험은 1인당 1만원에 체험이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이 통영바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소년단 관계자는 “최우선과제는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이다. 워터파크의 운영을 맡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29년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유일한 청소년해양교육전문단체다. 행사시설물과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매일 안전점검, 방역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워터파크내에서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들을 곳곳마다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 설치되는 이순신 물의나라 워터랜드는 7월18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안내 및 단체예약 문의는 ☎055)646-80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