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최근 중국 우한폐렴 국내 확진환자 증가로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선제적으로「통영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1월 28(화)까지 통영시 관내에는 현재 접촉자 또는 관리대상 환자는 없으나, 통영시보건소에서는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한 시민에 대한 전수조사와 의심신고자에 대한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대응협조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 상황 체계 유지 및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통영적십자병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선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선별진료는 중국 방문 후 발열 등 증상자에 대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사례조사를 통해 중국 우한 폐렴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도 역학조사관의 결정으로 진료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이다.
한편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발생 시 반드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보건소·통영적십자병원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상담」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