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응 지시

강석주 통영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응 지시

통영방송 0 8,048 2020.02.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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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전환 본격 가동

- 감염병 방어 최일선 선별진료소 및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호흡기증상자의 마스크 착용 등 시민 협조 당부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2월 3일(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보건소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및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현장 점검하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바이러스 차단에 선제적으로 총력대응 할 것을 지시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 실태와 시설방문객 대응상황, 다중이용시설 손소독제 및 안내시설물 설치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여론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최근 방송보도 등을 보고 모두가 꼼꼼하게 개인위생을 챙기는 분위기라면서, 시에서도 이번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통영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지역 내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시보건소에서 운영해오던 비상방역대책본부를 1월 28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여 본격 운영해오고 있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감염병이 소멸될 때까지 24시간 비상상황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하여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추적관리를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담팀 12명을 지난 1월 30일(목)부터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고, 2월 4일(화) 부터는 방역기동반 7명을 별도로 편성해서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 관내 선별진료소는 시보건소와 통영적십자병원 등 2개소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보건소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도 병행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밖이나 의료기관과 별도로 분리해 설치된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증상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는 공간이며, 의심환자의 사전 역학조사와 진찰이 실시된다. 이곳은 음압텐트로 바이러스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설되어 있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한편,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발생시 반드시 보건소 또는 경남콜센터(055+120),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국 등 발생국가 여행 후 14일까지는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접촉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환자는 2월 3일(월) 현재 15명으로 접촉자의 2차, 3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 시(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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