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월 17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통영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 정책을 심의하고 총괄 및 조정하는 기구로 통영시장을 위원장으로 재난 안전 유관기관 대표 및 안전 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통영경찰서장, 통영해양경찰서장, 통영소방서장, 통영교육장, 육군 제8358부대 1대대장 등 16명이 참석하여 ‘2020년 통영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심의 요구된 「2020년 통영시 안전관리계획」은 △ 풍수해,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유형과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21개 유형, 재난안전일반 4개 유형, 총 34개 유형에 대한 예방과 대비, 대응·복구에 대한 대책 △재정투자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별 안전관리계획 등이며 작년 대성호 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경험삼아 사회분야 재난에 대하여 더욱 더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심의결과 가결처리 됐다. 

 아울러, 위원들은 이번‘대성호 사고’및‘코로나19’등과 같은 재난사항 발생시 각 기관·단체의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에 대하여 그 뜻을 함께 하였으며, 작년에 실시한 로드픽쳐(가로등 및 지주 등에 설치하여 도로의 바닥에 투사되도록 설치한 조명장치) 설치사업 등과 같이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도를 해소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 우수한 사업 등에 대하여는 추가확대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통영시에 요청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 안전관리계획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시의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 기본 지침서”라며 “우리 시가 전국 제일의 시민 안전도시, 시민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사업을 더욱더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