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통영·고성 당원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통영시 당협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역 국회의원이자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인 정점식 의원을 전원 만장일치 속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하‘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공정한 경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를 의결한 바 있다.
앞선 2019년 5월 24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소임을 다해오던 정점식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당선되며 사퇴 후 4개월여 만에 다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됨으로써 통영‧고성 당협 발전을 이끌어 나갈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정점식 의원은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협위원장이자 통영‧고성 국회의원으로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침체된 통영·고성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제21대 총선 패배로 당 내외적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여당의 무능과 독선을 바로잡아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방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영·고성 당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당원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당원협의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면서 “2022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당협위원장 선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